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승인기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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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승인 기준이 달라졌다? 2024년 최신 이슈 정리

최근 2024년 8월 초, 온라인 커뮤니티와 금융 관련 뉴스에서 큰 주목을 받은 이슈가 있다. 바로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승인기준 변화다. 부동산 가격 하락, 금리 유지 기조,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간의 경쟁 심화 속에서 케이뱅크가 왜 이런 조정을 했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7일간 이슈가 된 케이뱅크의 마이너스통장 관련 정책 변화와 함께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리했다.

마이너스통장 트렌드, 왜 달라졌을까?

고신용자와 30대 직장인이 대상에서 제외된 사례 등장

25.08.07자 뉴시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케이뱅크는 기존 기준보다 보수적인 승인 정책을 새롭게 적용 중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봉 4,000만 원이 넘는 안정적 직장에 다니는 30대 직장인 A씨는 마이너스통장 한도 3,000만 원을 즉시 승인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같은 조건을 가진 B씨가 “심사 기준 미달”로 승인 거절 통보를 받았다는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대출 규제가 다시 시작된 것이냐”, “은행권 마통 문턱 높아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승인기준 변화는 실제 사례를 통해 공감대를 얻으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왜 승인 기준이 강화되었나?

케이뱅크 관계자는 25.08.06자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최근 금융소비자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내부 신용평가 모델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계부채 총량 관리 지침에 따라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은 무담보 대출에 대해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승인기준 변화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즉, 마이너스통장은 일종의 ‘비상 대출’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용자의 소득, 연령, 직업, 기존 대출 현황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2024년 8월,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주요 변경사항 요약

  • 최소 연 소득 기준 상향 (기존 2,000만 원 → 2,400만 원)
  • 무직자·프리랜서의 경우 추가 서류 요구
  • 기존 마이너스통장 보유 시 추가 신청 불가능
  • 승인 소요 시간 평균 10분 내외에서 48시간으로 증가
  • 고신용자라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초과 시 승인 거절

이러한 정책은 지난 8월 2일 이후 신청자부터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이전보다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승인기준에 통과하기가 확실히 까다로워진 셈이다.

경쟁사와 비교해보니

흥미로운 점은, 케이뱅크와 경쟁하는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유연한 심사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토스뱅크의 경우 “올해 하반기 대출 확대 계획”을 밝히며 승인 범위를 더 넓히겠다고 발표했다(25.08.05자 이데일리 보도 참고).

그러나 케이뱅크는 내부 리스크 관리를 우선시하면서 마이너스통장 승인기준 변화를 단행한 것이며, 이는 장기적 시점에서 신뢰도 높은 대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내가 마이너스통장을 신청해도 될까?

현재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을 고려하고 있다면, 꼭 아래 항목을 먼저 체크하자.

  • 연소득이 2,400만 원 이상인가?
  • 기존에 마이너스통장이 1개 이상 있지 않은가?
  • 최근 6개월 내 연체 이력이 없는가?
  • 프리랜서나 계약직이라면, 소득 증빙 자료를 얼마나 준비할 수 있는가?

위 조건을 바탕으로 최근 변경된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승인기준에 부합하는지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사전 조회만 해보고 연체 이력 없이도 거절당했다”는 리포트들이 올라오고 있다.

정리하며: 마이너스통장도 전략적으로 접근하자

이번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승인기준 변화는 단순한 금융 상품 심사 강화가 아니다. 스스로의 신용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신용점수를 끌어올린 후 신청하는 전략이 필요해졌다. 불필요한 신용조회는 피하고, 조건 완화가 가능한 시즌(연말, 은행 실적 경쟁 기간 등)을 노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 안심이라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제는 “누가 받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최신 정보와 금융 이슈를 꾸준히 체크하며 나에게 맞는 금융 활용법을 찾는 것, 그것이 2024년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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