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예금금리 비교 2025년 8월

2025년 8월 기준 5대은행 예금금리 비교: 어디가 가장 높을까?

저금리 기조가 끝나고, 금리가 반등하고 있는 2025년 8월. 최근 7월 금융통화위원회 종료 직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도 소폭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분들이 ‘지금 예금 가입해도 괜찮을까?’, ‘어느 은행 금리가 가장 높지?’와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8월 14일 현재, 대한민국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의 정기예금 금리를 비교 분석하고, 단순 금리뿐만 아니라 실제 조건과 전략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기준 예금금리는 어떤 흐름일까?

25.08.14 기준, 5대 은행 예금금리는 다음과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유지 기조에도 불구하고 물가 자극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금리를 소폭 인상했고,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를 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25.08.07~25.08.14), 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주요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p 인상했으며, 은행권에서는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을 감안한 예금 유치 경쟁이 조심스럽게 시작된 모양새입니다.

5대은행 주요 예금금리 비교 (정기예금, 1년 기준)

다음은 2025년 8월 14일 기준, 각 은행의 정기예금(1년 만기 기준) 금리를 정리한 표입니다.

※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금리를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예금금리 비교, 어디를 선택해야 유리할까?

단순히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을 택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금융 생활 패턴과도 맞춰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한은행의 경우 마이데이터 및 자동이체 실적이 있다면 우대 조건 충족이 쉬운 편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조건이죠.
• NH농협은행은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어서 ‘만점’ 금리를 받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하나은행은 깔끔하게 우대 조건 없이 3.50%를 제공하는 만큼, 조건 맞추기 번거로운 분들에게는 오히려 메리트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 우리은행은 디지털 전용 예금상품을 출시하면서 ‘WON 예금’에 앱 전용 우대 이율 0.1%를 한시적으로 적용 중입니다. 해당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한정되어 있어, 빠르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8월 예금금리 추세 그리고 향후 전망

지난주(8월 8일 기준) 머니투데이와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3분기 소비 하락과 수출 회복세 둔화에 따라 "유동성 확대 여력은 제한적이고 예금 유치 경쟁은 확산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8월 말~9월 초에 걸쳐 일부 시중은행이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내부 회의에서 “4%대 예금 상품 출시”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지금 예금 드는 게 맞을까?

2025년 8월 현재, 예금금리는 전반적으로 3.53.65%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상반기의 기준금리 동결 시점에 비해 약 0.20.3%p 높아진 수치이며, 앞으로 1개월 동안 더 상승할 여지는 존재하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 단기 금리 반등이 있을 수 있으나
• 예금 유치 경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전
• 현재의 조건에서 '우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한다면

지금 가입해도 충분히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리 변동은 언제든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8월 한 달간은 예금금리 소폭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디지털 전용’, ‘우대 조건 충족형’ 상품이 가장 실속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예금금리 비교 같은 중요한 재테크 이슈는 매달 점검이 필요합니다. 다음 달에도 다시 한번 금리 비교 업데이트 드릴 예정이니, 즐겨찾기 설정해두시고 찾아주세요.